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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무부 "北, 외교활동 활발하지만 인권 문제 개선 없어"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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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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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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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는 지난해 북한이 외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지만 내부 인권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영국 외무부는 5일(현지시각) 발표한 '인권과 민주주의'(Human Rights and Democracy)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권 우선 대상국'으로 분류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2018년 북한의 외교 활동에도 인권 상황의 가시적인 진전은 없었다"며 "(북한) 체제가 표현·종교의 자유를 계속 부정하고 있으며, 정보와 사회생활에 대한 전면 통제를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 정권이 북한 실상에 대한 자유로운 언론보도를 금지함으로써 언론이 정권 이념 및 선전과 상반되지 않도록 했다면서 "체제 정통성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수감되거나 죽음을 맞았다"고 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인권 침해 의혹을 계속해서 부인했으며, 인권 활동가들의 입국도 거부했다"고 했다.

영국 외무부는 또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에 인상적인 조치를 취했음에도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정치적 도구로 계속 이용한 점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태도에 대해 "이산가족들의 안녕(welfare)은 그저 사소한 고려사항(a minor consideration)에 지나지 않았다"고 했다.

외무부는 이어 "영국 정부는 올해도 모든 기회를 통해 북한 당국에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면서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 인권상황을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북한 정부가 이들에게 즉각적이고 방해받지 않는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07/20190607011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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