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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이 쌀지원 호들갑…시시껄렁한 물물거래, 겨레 우롱"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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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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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계획이니 하는 것은 말치레와 생색내기"

북한 대남 선전매체 '메아리'가 12일 "우리 겨레의 요구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몇 건의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놓고 마치 북남관계의 큰 전진이나 이룩될 것처럼 호들갑을 피우는 것은 민심에 대한 기만이며 동족에 대한 예의와 도리도 없는 행위"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대북 식량 지원 계획을 비난하며, 제재 해제에 나서라고 요구한 것이다.
 
9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TV로 시청하고 있다./연합뉴스

메아리는 이날 '북남선언 이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인도적 지원은) 북남관계의 새 역사를 써 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우롱"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메아리는 "(한국 정부가) 주변 환경에 얽매여 선언 이행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뒷전에 밀어놓고 '계획'이니 '인도주의'니 하며 (남북 교류 협력을 말하는 것은) 공허한 말치레와 생색내기"라머 "시시껄렁한 물물거래나 인적교류 같은 것으로 역사적인 북남선언 이행을 굼때려(대신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진실로 민족문제의 당사자로서 북남관계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사대적인 외세추종 정책과 대담하게 결별하고, 북남선언 이행에 적극 달라붙는 것으로 민족 앞에 지닌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를 해제하는 데 나서란 뜻이다.

또다른 대외 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전날 "남조선 당국이 똑바른 주대와 주견도 없이 ‘중재자’, ‘촉진자’ 행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평화와 통일의 의미 있는 결실로 빛을 보게 하자면 남을 쳐다볼 것이 아니라 제정신을 가지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2/20190512006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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