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단거리란 점을 강조하며 상호간의 신뢰위반은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9년 2월 28일(현지시각) 오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직후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국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하노이=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1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어떤 점에서 (신뢰 위반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아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매우 일반적인 일이다"고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어떤 시점에서는 친분 관계가 깨질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1/20190511004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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