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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트럼프, 오늘밤 통화…"면밀한 분석 탓에 늦어져"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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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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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면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 논의...北발사체 대책 논의"
미·일 정상 간 통화 보다 늦어진 이유에 "면밀한 분석 위해 시간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번 통화에서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후 전개된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정상 간 통화 주제에 대해 "무엇보다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한·미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이에 대한) 대책 논의 등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7일 오후 춘추관에서 "오늘 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21번째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날이 21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20번째 전화 통화를 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가 미·일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비해 하루 늦게 진행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을 기준으로 했을 때 그런 답이 나올 수 있다"며 "국방·정보·NSC 등에서 면밀한 분석을 위해 시간이 필요했고, 정확한 분석이 이뤄진 후 우리 입장을 수립하고 한·미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NSC는 언론에서 통상 얘기하는 국가안보회의가 아니라 (청와대) 안보실을 통칭하는 것"이라며 "국가안보회의는 열린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히 일본이 먼저 (통화를) 했는데 우리는 왜 늦게 했느냐는 (질문은) 무리"라며 "한·미는 입체적인 공조가 진행되고 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의 통화를 보도로 봤을 것이고, 국방 분야에서도 발사체에 대해 분석하는 것 역시 한·미 간 공조를 통해 분석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사체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는 취지냐'는 물음에는 "완전히 끝났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발사체 관련, 북한의 군사 도발 행위로 판단하는가. 또 독일 출판물의 문 대통령 기고문에서 한반도 총성이 사라졌다고 표현했는데, 이에 대해 야당이 거짓말 국민기만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총성이라는 단어를 쓸 때는 도발로 규정됐을 때"라며 "(청와대가)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브리핑을 낸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과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입장을 직접 들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외교·안보 사안이라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7/20190507017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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