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방어적 성격의 군사훈련 목적이 크다고 본다"고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에게 6일 보고했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이 ICBM 등 미사일 발사를 했을 때는 보통 전략군사령관(김락겸)이 배석했는데, 이번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장(박정천)이 김정은을 영접하고 발사 시험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며 "전략군 사령관에 비해 포병국장은 지위가 좀 더 낮다"고 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의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리영길 북한군 총참모장, 박정천 군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김정은을 영접하고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병철·조용원 당 제1부부장이 참관했다.
그러나 이날 시험 발사 때 북한 내 미사일 전문가로 알려진 리병철도 김정은을 영접하는 데 모습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리병철이 참석한 것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것이 미사일이라는 정황 아니냐'는 기자들 물음에 대해 이 위원장은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가)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국정원은 리병철이 1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1년 몇 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병철은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핵심인물로 꼽히며,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7년 12월 그를 단독 제재조치하기도 했다.
국정원은 "과거 북한이 ICBM 등 미사일 발사를 했을 때는 보통 전략군사령관(김락겸)이 배석했는데, 이번에는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장(박정천)이 김정은을 영접하고 발사 시험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본다"며 "전략군 사령관에 비해 포병국장은 지위가 좀 더 낮다"고 했다고 이 위원장이 전했다.
지난 5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의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리영길 북한군 총참모장, 박정천 군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김정은을 영접하고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병철·조용원 당 제1부부장이 참관했다.
그러나 이날 시험 발사 때 북한 내 미사일 전문가로 알려진 리병철도 김정은을 영접하는 데 모습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리병철이 참석한 것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것이 미사일이라는 정황 아니냐'는 기자들 물음에 대해 이 위원장은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가)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국정원은 리병철이 1년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1년 몇 개월 동안 미사일 발사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병철은 북한 탄도미사일 개발의 핵심인물로 꼽히며, 미국 재무부는 지난 2017년 12월 그를 단독 제재조치하기도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06/2019050601311.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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