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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공단·금강산, 비핵화 기여할 호혜적 사업"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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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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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방안 미국 측과 적극 협의 나설 방침
美 ‘최대 압박’ 기조와 부딪혀…한·미 공조 적신호
당국자 ‘개성공단·금강산 재개 조건 마련됐냐’ 질문엔 침묵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통일부가 5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촉진하고 북한에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한반도 비핵화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남북 호혜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논의된 내용이 있느냐’는 물음에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알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그는 "큰 틀에서 전체적 방향을 정하는 상황이고,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같은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모색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갖고 봐 달라"고 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과 관련, 대미 협의를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는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로 마무리되면서 미국이 대북 제재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에 나온 발언이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NSC 보좌관은 지난 3일(현지시각) CNN 등 뉴스에 출연해 "최대압박은 계속될 것이며, 그건 김정은에게 큰 충격(real impact)을 안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여러 가지 상황 관리, 중재노력 등의 부분에 있어 (우리가) 해야 할 역할들이 있다"며 "신중하게 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재 틀을 준수,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남북 교류협력을 추진한다는 기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정부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된 입장이 바뀌었나’,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조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한 것인가’ 등의 잇단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05/20190305014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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