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적대세력이 우리 와해 기회 엿봐...경각심 최대로 높여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제2차 조미(북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하신 소식은 지금 온 나라를 세차게 들끓게 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 사진은 밝은 표정의 김 위원장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김정은 뒷편), 오른쪽으로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의 환송을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최고영도자 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춰나가려는 것이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또 "오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은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 있다"라며 "전체 인 민이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받드는 우리 공화국 정권을 그 어떤 힘으로도 허물 수 없다는 것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헐뜯고 우리 내부를 와해시켜보려고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선거 기간에 혁명적 경각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5/20190225015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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