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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0억원대 석유 정제품, 전대미문 불법 환적 들통"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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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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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유엔제재委보고서 인용 "美·英·싱가포르 금융사들 연루"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불법적 방법으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대북 제재가 무력화됐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해상에서 배를 나란히 댄 후 석유 정제품, 석탄으로 바꿔 싣는 환적이 크게 늘어난 것이 대북 제재를 피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고 파악했다. 이 신문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에서 북한의 환적과 관련된 배가 50척 이상이고, 기업이 160개라고 보도했다.

대북 제재위 패널은 특히 석유 정제품 6억3000만엔(약 64억원)에 상당하는 5만7000배럴 규모로 '전대미문(前代未聞)' 수준의 북한 관련 환적이 이뤄진 증거를 입수했다고 한다. '전대미문'의 이 거래는 선적(船籍)과 선체를 모두 위장해 진행됐으며 유력한 상사(商社)와 미국·싱가포르의 은행과 영국의 보험회사가 거래에 관련됐다고 한다. 북한의 60억원이 넘는 불법 환적에 미국·싱가포르·영국의 회사가 연루된 것이 드러날 경우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패널 보고서는 또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이 지금도 가동 중이며 플루토늄 추출로 이어지는 폐연료봉 인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미사일 조립 및 보관 실험에 비군사 시설을 사용해 거점을 분산하고 있으며, 외부의 핵 시설 파괴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8/2019020800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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