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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차 정상회담 위해 다낭 호텔 객실 수백개 예약"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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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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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보도… '인터콘티넨털' 유력… 삼면이 바다, 경호에 최적지 평가
트럼프, 2017년 푸틴과 회담때 이용
 

미국 정부가 오는 27~28일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최근 베트남 다낭의 호텔 객실 수백 개를 예약했다고 일본 매체가 7일 보도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장소가 사실상 다낭으로 정해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 예고하면서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후지TV는 이날 베트남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다낭에 6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 측 관계자가 도착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다만 미 정부가 예약한 구체적인 숙소명은 밝히지 않았다.
 
뒤는 산, 앞은 바다로 둘러싸인 ‘요새’ - 이달 27~28일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베트남 다낭의 인터콘티넨털 리조트. 뒤로는 산, 앞으로는 바다를 끼고 있어 경호에 유리한 장소로 평가된다.
뒤는 산, 앞은 바다로 둘러싸인 ‘요새’ - 이달 27~28일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베트남 다낭의 인터콘티넨털 리조트. 뒤로는 산, 앞으로는 바다를 끼고 있어 경호에 유리한 장소로 평가된다. /인터콘티넨털 다낭 리조트 웹사이트

정부 안팎에선 다낭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북쪽 해변을 끼고 있는 '인터콘티넨털 다낭 리조트'가 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 당시 이곳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곳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일반인의 접근이 힘들어 경호와 보안 측면에서 최적지로 꼽힌다.

숙소 입구가 해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입구 도로만 차단하면 사실상 '요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1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센토사섬 역시 경호 여건이 좋다는 게 낙점 이유 중 하나였다.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미국 측이 '하노이는 인구도 많고 너무 복잡해 트럼프 대통령 경호에 불편이 많다. 도로 봉쇄가 쉽고 고층 빌딩도 많지 않은 다낭이 가장 좋은 장소'라고 북한 측에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08/20190208003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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