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연초에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착을 위한 실천적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조속히 확정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도 머지않은 미래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 메시지에 대해 미국 정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단 걸 보여주는 발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적 같이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회가 올해 반드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우리 기업들이 새해 활발한 경제활성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기업들의 도전이 좋은 결실을 보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당이 지난해 마련한 규제혁신 4법이 이달 1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며 "이 법을 통해 기업은 혁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신기술·신산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4/20190104010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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