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압박 계속땐 새로운 길 모색" 김정은 신년사에…]
 

정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남북 관계 확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공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별도로 배포한 신년사 평가 자료에서 김정은이 대내적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육성 언급한 건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신년사에서 '비핵화' 언급은 8년 만"이라고 했다. 다만 통일부는 김정은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전략 자산 반입의 중단을 요구한 점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2/20190102002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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