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청와대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여러가지 생각과 판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중"이라며 "북미 2차정상회담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어떤게 더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데 더 효과적일지 여러가지 생각과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김정은의 답방이 미북 고위급 회담 이후로 미뤄지는 분위기인지에 대해서도 "앞서 말한 답변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했다.

'미북 고위급회담이 11월 중 열리기 힘들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사실에 부합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청와대가 미북 고위급 회담이 11월에 열린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다"며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빨리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전선언과 관련해선 "연내 종전선언이 목표라고 했었는데 우리 정부만의 결정으로 할 수 있는 것도, 그렇다고 남북간 협의로 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북미 3자가 합의해야하는 것"이라며 "최종 목표를 위해 (3자가) 여전히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6/20181126012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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