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서울 답방 예정대로 이뤄지길"

청와대는 22일 2차 미북정상회담이 내년초로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도 예정대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미북 정상회담 스케줄에 따라 김정은 방남 일정도 늦춰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현재 1월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진다든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북미간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다양하게 의 견을 교환하는 것으로 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유예에 대해서는 "그동안 언론보도는 ‘한국이 과속하고 있다’고 나오고 있었는데 비질런트 에이스 유예 문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유예를 미국이 주도하는 상황을 지적한 표현으로 보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22/20181022015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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