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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맹국, 이란산 원유수입 11월 4일까지 중단하라"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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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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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부활… 한국 정유·건설 타격
 

미국 정부가 대(對)이란 제재를 본격화하면서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미국은 7일(현지 시각) 이란 정부의 달러화 매입을 금지하고,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개인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개시했다.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화 거래를 막아 이란 정권의 돈줄을 옥죄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고립시키겠다는 취지다.

미국 정부는 또 오는 11월 4일까지 동맹국들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AP통신은 6일 "미국이 한국과 인도 등 동맹국에 2단계 제재가 시작되는 11월 5일 이전에 이란산 석유 수입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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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 재개한 날… 이란 찾은 北 - 미국의 이란 제재가 본격 시작된 7일(현지 시각) 이란을 방문한 리용호(오른쪽) 북한 외무상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함께 회담장에 입장하고 있다. 핵 개발 문제로 미국과 오랜 갈등을 겪다가 고강도 제재에 직면한 공통점이 있는 북한과 이란이‘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내보내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EPA 연합뉴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를 상대로 이란 제재에서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미국 정부와 협상에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으니, 제재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제재에 대비해 이미 이란산 원유 수입 비중을 줄여왔다. 지난 3월 1159만 배럴을 수입해 전체 원유 도입의 14%를 차지했던 이란산 비중은 6월 5.6% (549만 배럴)까지 떨어졌다. 이란산 원유는 사우디아라 비아 등 다른 중동 수입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우리 정유·화학 업체들이 선호했다.

이란은 한국 건설업체의 해외 수주 1위 국가여서 우리 건설업계의 걱정도 크다. 작년 3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30억9800만유로(약 4조원) 규모의 '사우스파12구역' 가스전 확장 공사를 수주하는 등 작년 한 해 국내 건설업계는 이란에서 52억3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8/20180808001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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