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27일 제9차 남북 장성급군사회담을 3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을 포함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합참 해상작전과장, 통일부 회담 1과장,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총 5명이 참석한다.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에선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군사분야 이행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7/2018072701292.html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