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

통일부는 25일 “북한은 7월 27일을 ‘전승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올해 65주년 각종 기념행사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승절 65주년과 관련한 동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예년에 비해 축소해서 진행하는 움직임은 없느냐’는 질문엔 “올해가 정주년이라 그런 것들을 비교해서 나중에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북한은 보통 5년,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정주년에 행사를 더욱 크게 한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외에 미사일 조립 시설로 알려진 ‘3월16일 공장’ 해체에도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 해선 “관련한 정보를 지금 갖고 있지 않다”면서 “알려드릴 사안이 있으면 파악해서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백 대변인은 또 내달 15일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앞서 금강산에 파견되는 선발대와 관련해, “행사 및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봉행사 전에 가서 사전준비를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확정되면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5/20180725012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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