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있는 북한 일반 대표부./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북한과 대사관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2일 미국 주재 프랑스 대사관의 임마누엘 라코우세 대변인이 "프랑스는 현재 북한과의 어떠한 외교관계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며 "평양 주재 프랑스 대사관이나 파리 주재 북한 대사관을 개설 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10일(현지시각) "북한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평양에 프랑스 대사관을 설치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고 한 바 있다.

북한은 프랑스에 국교 수립을 지속해서 요구해왔지만, 프랑스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이유로 북한 외교관들과 거리 두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2/20180712013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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