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이 미국과의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9일 게시한 트위터 글/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김정은은 우리가 서명한 합의문,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나는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우리가 보이고 있는 태도로 인 해 협상에 부정적인 압력을 행사하려고 할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을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을 만나지 못한 채 별다른 성과 없이 방문을 마쳤다. 이를 두고 미국 정가에서는 미국과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비핵화 협상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북한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10/20180710000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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