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섬유와 종이 등을 생산하는 신의주화학섬유공장을 시찰하며 "공장 책임일꾼들이 주인 구실을 똑똑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 엄하게 질책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를 하고 있어서 5일 진행되는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관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우리 측 대표단에 전했다.

김영철은 이날 평양 고려호텔을 방문해 오전 10시 20분부터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정부 대표단 5명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영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 중이셔서 오늘 경기도 못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보고 나가서 (남측 대표단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영철에 따르면 김정은은 전날 남북통일농구 경기를 TV로 관전했다.

남북통일농구 둘째 날인 5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는 여자부와 남자부 선수들의 남북 친선경기가 오후 3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05/20180705012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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