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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만에 개성공단 찾은 점검단 … "일부 지하층 침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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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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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사무소 설치위한 訪北 마쳐 "겉으론 시설 양호, 곧 수리 방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우리 측 현장 점검단이 8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전기·수도·통신 시설 등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우리 측의 점검 결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장소로 거론되는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와 숙소의 지하층이 침수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이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14명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으나, 침수로 인한 일부 기계·장비 불능,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수리에 나설 방침이다.

개성공단서 마주앉은 南北 - 천해성(왼쪽에서 넷째) 통일부 차관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이 8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 인사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2016년 2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개성공단서 마주앉은 南北 - 천해성(왼쪽에서 넷째) 통일부 차관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 일행이 8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로비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연락사무소 설치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한국 인사가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은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2016년 2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통일부

우리 측 관계자의 개성공단 방문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개성 지역 설치는 남북 정상이 지난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 의한 사항이다. 정부가 대규모 현장 점검단을 파견하면서 개성공단 재개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전기·수도·통신 등 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점검 내용들이 개성공단 재개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는 "개성공단 재개는 북한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대북 제재가 해제돼야 검토가 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9/20180609002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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