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3일 귀국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14일 1면에 사진과 기사로 보도했다./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이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이날 "사상 유례없는 세기적인 회담에 대한 거대한 관심과 흥분이 온 지구촌을 들었다놓는 속에서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미북 정상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최고령도자동지(김정은)께서 12일 밤 숙소를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은)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환송을 나온 싱가포르 외무상과 교육상에게 정상회담에 대한 노력과 성의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또 "평양국제비행장에서는 최고영도자 동지를 맞이하는 의식이 진행됐다"며 "영접나온 간부들은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열렬하고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 타신 중국전용기는 13일 아침 7시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며 김정은이 귀국 때도 중국전용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4/20180614011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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