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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질문에 침묵한 트럼프·김정은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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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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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12일 정상회담 후 합의문을 서명하고 있다. / 스트레이츠타임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정상회담 후 서명식 자리에서 오토 웜비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오토 웜비어는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돼 있다가 작년 6월13일 석방 됐지만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서명식에서 한 미국 기자로부터 “오토 웜비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기자는 두 사람이 서명을 하고 있던 도중에 질문을 던졌지만 김 위원장의 통역은 이 질문을 전달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대학생이던 웜비어는 2016년 1월 관광차 북한을 방문했다가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 그는 미북 간 교섭 끝에 지난해 6월13일 억류 18개월만에 혼수상태로 석방됐다. 석방 6일만인 같은달 19일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병원에서 끝내 숨졌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9일(현지시각) 한 행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인 평화 추구의 길에 나서면서 오토 웜비어의 가족을 가슴에 담고 간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2/20180612020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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