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 조선DB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7일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두 나라 지도자가 평화를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 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없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진지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형제간 우애가 더 돈독해질 것이라는 희망이 좌절되지 않고, 전세계의 안녕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원하면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남북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이달 25일에도 회담의 성공을 공개적으로 기원한 바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30/20180430001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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