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15일 제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오성옥(7골), 이상은(6골)의 활약으로 일본을 28대19로 꺾고 3연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A조 1위를 차지해 B조 2위인 북한과 15일 결승진출을 놓고 7개월 만에 남북대결을 다시 벌이게 됐다. 북한은 중국에 이어 B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성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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