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해상 차단 조치를 포함한 더 강 력한 대북 제재법을 시행한다고 26일(현지 시각) 밝혔다. 주로 공해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과 제3국 선박 간의 유류·석탄 환적 등을 포함해서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해상 활동을 더 철저하게 감시·적발하겠다는 뜻이다. EU 이사회는 이날 "작년 12월 안보리가 채택한 신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의 내용에 맞춰 EU법을 정비하는 절차가 끝났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8/20180228002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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