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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백악관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가장 관심 많은 사람"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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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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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씨 등 탈북자 만남 주선, 스칼라튜 북한인권위 사무총장
 

"백악관에서 북한 인권에 가장 관심이 많은 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에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 '목발 탈북자' 지성호씨를 초대하는 등 최근 북한 인권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배경엔 루마니아 출신 인권운동가 그레그 스칼라튜〈사진〉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있다. 지씨의 등장, 트럼프 대통령과 탈북자들의 백악관 만남에 이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한국에서 탈북자를 만난 것도 대부분 그의 주선에 따른 것이다. 그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가진 것은 공산주의 체제하에 살었던 옛 루마니아의 기억 때문이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12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백악관과 접촉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나 북한 인권에 관심이 많은지 알게 된다"며 "신년 국정연설에 사상 처음으로 탈북자를 초청한 것만큼 큰 관심이 어디 있겠나"라고 했다. 그는 "백악관은 지난 1년간 북한 문제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안보와 인권 문제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그 부분을 확실하게 지적했다"고 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한국 국회 연설과 최근 신년 국정연설문 작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즉답을 피하면서 "누가 농담으로 우리보고 '연설문을 작성했느냐'고 하더라"며 "우리들의 연구 조사 자료들을 분명히 백악관에서 읽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인권유린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북 한 김여정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만찬을 같이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에서 두 번이나 8대0으로 진 것은 '대~한민국'이란 구호가 크게 들리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며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10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란 응원을 들을 수 없었던 점은 아쉬웠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4/20180214002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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