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하는 동안 탈북민을 만날 것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AP

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서울에서 탈북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청한 한 탈북민은 펜스 부통령이 9일 탈북민 5명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는 연락을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펜스 부통령은 7일 일본을 방문하고 이어 8일 서울에 도착한다. 그는 9일 미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편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백악관 한 관리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인들과 만남을 모색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6/2018020600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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