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회담은 정치 쇼…북핵 완성 시간 벌어주기 위한 위장 평화 공세에 말린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개헌 발언은 좌파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당 충남도당·세종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얼마전 공개된 헌법자문위의 초안을 보면, (새 헌법이 지향하는 방향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중 개헌 발언은 좌파 사회주의 경제체제로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얘기”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한국당 충남도당·세종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얼마전 공개된 헌법자문위의 초안을 보면, (새 헌법이 지향하는 방향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는 단순한 시의원·구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선거”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로 끌고간 한국은 최빈국에서 선진국이 됐지만, 레윈이 국가사회주의로 끌고 간 버마(미얀마의 옛 국명)은 최빈국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남북회담에 대해서도 “화려한 정치 쇼”라고 일축하며 “북핵을 어떻게 제거할지 중점을 둬야하는데,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말려 북한에게 북핵의 완성을 위한 시간만 벌어주는 회담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개발했는데, 이는 체제보장이 아니라 적화통일을 위한 수단”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남북 대화가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준다면 문재인 정권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정권을 잡아 잘못 운용한 적이 있어 벌을 받았고, 지난 1년간 암흑 터널 속에서 고생했다”면서도 “한국 국민들은 절대 한 곳으로 힘을 모아주지 않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 은만큼,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한데 뭉쳐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면 충남·세종을 휩쓸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홍 대표 외에도 홍문표 사무총장, 정진석 전 원내대표,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 박찬우·이명수 의원 등 충남을 지역구로 둔 6명의 한국당 의원 중 5명이 참석했다. 다만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던 김태흠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홍 대표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남북회담에 대해서도 “화려한 정치 쇼”라고 일축하며 “북핵을 어떻게 제거할지 중점을 둬야하는데, 북한의 위장 평화 공세에 말려 북한에게 북핵의 완성을 위한 시간만 벌어주는 회담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개발했는데, 이는 체제보장이 아니라 적화통일을 위한 수단”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남북 대화가 북핵 완성의 시간을 벌어준다면 문재인 정권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정권을 잡아 잘못 운용한 적이 있어 벌을 받았고, 지난 1년간 암흑 터널 속에서 고생했다”면서도 “한국 국민들은 절대 한 곳으로 힘을 모아주지 않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 은만큼, 나라를 지킨다는 일념으로 한데 뭉쳐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면 충남·세종을 휩쓸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홍 대표 외에도 홍문표 사무총장, 정진석 전 원내대표, 성일종 충남도당 위원장, 박찬우·이명수 의원 등 충남을 지역구로 둔 6명의 한국당 의원 중 5명이 참석했다. 다만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던 김태흠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0/2018011001503.html
조선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