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3대가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하는 모습./미 태평양함대사령부 페이스북


미국 해군 제7함대의 강습상륙함 '와스프'가 새 배치 장소인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기지로 향했으며 조만간 도착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스프함은 지난 2일 경유지인 하와이를 출항해 6일 미 해군 7함대 관할 해역에 진입했다. 사세보기지에 도착 후 현재 배치된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와 교대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가을 사세보기지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 허리케인 피해 지역 구호 활동으로 배치 시기가 늦춰졌다.

와스프 함은 단거리 이륙과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한다. 지지통신은 미군이 이 전투기를 함상에서 운용하는 것은 북한과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08/20180108008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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