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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민 85% 휴대 전화 없어…"소득은 남한 22분의 1"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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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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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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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전년보다 10% 넘게 늘었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 중 85%는 휴대전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1인당 국민 총소득은 남한의 22분의 1수준에 그쳐 여전히 남북한 사이 소득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통계청은 15일 국내외 북한 관련 통계를 모아 분석한 ‘2017 북한의 주요 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이번 발간물에는 남북한 통계를 비교한 주요 통계와 자연환경, 인구, 경제 총량, 남북한 교류 등 14개 부문 131개 통계표가 담겼다.

지난해 북한의 인구는 2489만7000명으로 남한(5124만6000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작년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361만명으로 2015년(324만명)보다 11.4% 늘었다. 작년 남한의 휴대전화 가입자수(6130만명)의 17분의1 수준이지만,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014년과 2015년에도 전년대비 각각 15.7%씩 늘어난 바 있다.

그러나 작년 북한의 전체 인구를 100으로 환산할 경우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14.26명이다. 북한 인구 중 85.74%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은 셈이다. 작년 남한의 인구 100명당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122.65명으로 국민 한사람 당 휴대전화를 1대 이상씩 가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남한과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 변화 추이 /통계청 제공.
남한과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 변화 추이 /통계청 제공.
작년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6조3730억원으로 전년(34조5120억원)보다 5.4% 늘었다. 남한의 명목 GNI(1639조665억원)에 비교하면 45분의1 수준이다. 북한의 작년 1인당 GNI는 146만원으로 2015년(139만원)보다 5% 증가했다. 그러나 남한(3198만원)의 22분의1 수준에 그쳤다.

작년 경제성장률은 2015년 대비 3.9% 증가했다. 2015년 전년 대비 1.1% 감소했지만 성장세로 전환한 것이다. 남한의 작년 경제성장률은 2.8%를 기록했다.

작년 북한의 무역총액은 65억달러로 남한(9016억달러)의 138분의1 수준에 그쳤다. 북한의 조강 생산량은 122만톤으로 남한(6858만톤)의 56분의1 규모였고, 발전설비용량은 766만킬로와트(㎾)로 남한(1억587만㎾)의 14분의1 수준이었다.

지난해 북한의 쌀 생산량은 222만톤으로 남한(4197만톤)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북한의 도로 총연장은 2만6176㎞로 남한(10만8780㎞)의 4분의1 수준에 그쳤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5/2017121501144.html#csidxae1c68c82279332a51412e8d6f6d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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