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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이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재확인했다.

IOC는 22일(현지 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올림픽 헌장에는 권리와 자유의 향유는 모든 종류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어야 하는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IOC는 특히 유엔에서 최근 채택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와 ‘올림픽 헌장’에 의거해 북한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자격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에는 북한도 동의했다.

IOC는 그러면서 “북한올림픽위원회(NOC)도 다른 모든 국가의 올림픽위원회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됐다”고 덧붙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3/20171123007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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