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적항공사 에어 차이나(중국국제항공공사)가 여객 수요 부진으로 베이징과 북한 간 비행을 중단했다.

21일 항공사의 홍보 담당자는 북한행 항공편 운항이 "기대에 못미치는 영업 실적 때문에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전날의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북한행 운항이 없을 것이라고 전한 담당자는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핵 및 미사일 개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항공편 중단으로 북한의 고립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출처] http://travel.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2/2017112201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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