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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타고 돌진하다 바퀴가 배수로 빠지자 차에서 내려 뛰었다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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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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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총격' 귀순] 귀순병 탈출 순간

지프 등장 1분前 북측 지역서 추적병 3명 빠르게 이동 관측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13일 북한군 귀순 사건은 이날 오후 3시 14분 우리 군 JSA 상황실 CC(폐쇄회로)TV에 군사분계선(MDL) 북측 북한 건물인 판문각 앞 도로에서 북한군 3명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 관측된 것으로 시작됐다. 1분 뒤 판문각 서쪽 북한군 초소 부근에서 군용 지프 차량 1대가 초소 쪽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잡혔다. 하지만 이 차량은 MDL 북측 10m 지점에서 배수로에 바퀴가 빠지며 멈췄다. 군 관계자는 "귀순 병사가 원래는 차량을 타고 그대로 남측으로 오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차량이 멈춰 서자 귀순 병사는 차량에서 내려 MDL 남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 뒤를 판문각 쪽에서 온 북한군 4명이 추격했고, AK-47 소총과 권총 등 40여발을 발사했다. CCTV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우리 군은 귀순 병사가 MDL 남쪽으로 넘어온 사실은 확인했지만 귀순 병사가 CCTV 사각(死角) 지대로 들어간 탓에 곧바로 위치 파악을 하지는 못했다. 3시 31분쯤 우리 군은 열상감시장비(TOD)를 동원해 귀순 병사가 쓰러진 위치를 확인했다.

이 같은 상황은 2분 뒤 합동참모본부에 보고됐고, 3시 34분엔 합참의장과 청와대 등에 전파됐다. 우리 군이 귀순 병사의 신병을 확보한 건 오후 3시 56분이었다. 합참 관계자는 "JSA 대대 소속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쓰러져 있는 귀순 병사를 20m가량 끌어내 엄폐가 가능한 자유의 집 후방으로 옮겼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5/20171115002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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