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8일 보도했다.

IOC는 북한 올림픽위원회(NOC)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원할 경우 장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올림픽 솔리대리티(Olympic Solidarity)'를 통해 지불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올림픽 솔리대리티는 IOC가 올림픽 중계권 수익을 바탕으로 마련하는 자금으로, 지원이 필요한 국가 NOC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9월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유일하게 출전권을 따낸 상황이다. 2014 소치올림픽 때는 아무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30/2017103000178.html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