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문제 완벽히 준비돼 있어…알면 충격받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각) 북한 문제를 두고 "우리는 어떠한 것도 잘 준비돼 있다"라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우리가 얼마나 완전하게 준비돼 있는지 안다면 굉장한 충격을 받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중국은 우리를 돕고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시 주석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그는 중국을 위해, 그리고 나는 미국을 위해 존재한다. 그것이 우리가 각각 출발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 문제에 있어 정말로 우리를 돕고 있다"라고 중국의 최근 대북 제재 강화를 칭찬했다.

또 시 주석을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북한과 관련해 무언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할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물량의 93%가 중국을 통할 정도"라며 중국의 대북제재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들어가는 제품 93%가 중국을 통해 들어가고 있다"면서 중국이 앞으로 대북제재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은 대국으로 북한 문제와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일을 할 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youtu.be/o5HVcrXeTFE(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