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각국 정상·경제인 만나 외교 통한 북핵 해결 연일 강조
"핵실험에도 증시·외환시장 안정…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시점이다"
유엔 총회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 및 미국 경제인들을 만나면서 외교적 방식을 통한 북핵 해결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미국의 금융·경제인들을 만나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다각적 노력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북핵 문제는 어떤 경우라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해결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에도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은 안정적"이라며 "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 경제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투자설명회(IR)에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골드만삭스 로이드 플랭크페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미국의 금융·경제인들을 만나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다각적 노력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그러나 북핵 문제는 어떤 경우라도 평화적인 방법으로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해결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에도 한국 증시와 외환시장은 안정적"이라며 "나는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 경제에 투자해야 할 시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투자설명회(IR)에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골드만삭스 로이드 플랭크페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9일에는 유엔에서 영국, 체코, 세네갈 정상들과도 별도 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채택 및 이행 과정에서 적극적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은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 평화·안정에 큰 위협으로 대두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단합해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미·중·러 및 영국, 프랑스 등 대북 제재를 결정하는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정상들을 모두 만났다.
문 대통령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합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실(대서양협의회)'이 수여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세계시민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 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영된 문 대통령 소개 동영상에도 탄핵 정국 당시 촛불 집회에 참석했던 모습을 올렸다.
한편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까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달아 갖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에는 유엔 총회에서 첫 기조연설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합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실(대서양협의회)'이 수여하는 '2017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 문 대통령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세계시민상은 '문재인'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촛불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대신해 받는 것"이 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날 시상식에서 상영된 문 대통령 소개 동영상에도 탄핵 정국 당시 촛불 집회에 참석했던 모습을 올렸다.
한편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까지 참석하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달아 갖는다. 문 대통령은 21일 오전에는 유엔 총회에서 첫 기조연설도 할 예정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21/2017092100346.html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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