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중국이 안보리 결의 위반에 반대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자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한반도 정세는 복잡, 민감하고, 엄준하다"며 "유관 각국이 모두 자제하고 한반도 긴장 정세를 악화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전면적이고 엄격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5/20170915021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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