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문화
북한 청년 화가들,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밀리에 그림 전시...위험한 용기에 갈채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정치적 선전물만 허용되는 북한... 예술가들 허가 없이 유엔으로
북한 예술가 신변의 안전 위해 익명으로 전시

지난 31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8월 4일부터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청년 작가 4명이 주최하는 미술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아이아트인터내셔널'이 알선했다.



유엔본부에 전시될 익명의 북한 작가의 작품. 한복을 차려입은 북한 여성./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쳐
유엔본부에 전시될 익명의 북한 작가의 작품. 한복을 차려입은 북한 여성./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쳐
북한의 청년 예술가 4명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에서는 정치적인 선전구호를 비롯한 체제선전을 위한 지극히 '정치적인' 예술작품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예술 및 창작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선 정권의 허가 없이 전시회를 여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한의 작가들이 김정은 정권의 승인없이 작품을 제출하면서 신변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지만 문화의 우호증진을 위해 작품 활동을 계획했다. 이런 위험성때문에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의 이름이 공개되지 않는다. 작품에 남기는 서명도 없을 전망이다.

전시회에는 정치적 작품이 아닌 평범한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한복을 입고 있는 여성을 비롯해 아이 옆에서 다정하게 앉아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그림 등이 대표적이다.



평양을 배경으로 한 젊은 엄마와 아이의 그림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쳐
평양을 배경으로 한 젊은 엄마와 아이의 그림 /사진=뉴욕포스트 홈페이지 캡쳐
유엔 간행물 '사회외교리뷰'의 편집장이자 전시회를 준비하는 글로리아 스타킨스는 "북한의 예술가들은 매우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계획이기에 아주 은밀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모든 외국 대사들이 드나드는 유엔본부의 딜리게이트 홀(Delegates Hall)에 전시된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1/2017080101171.html#csidx02d3c317875b125b9690beee3d18665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