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탈북 3년 만에 북한으로 돌아간 임지현, 그 진실은 무엇일까.
오늘(27일) 밤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북으로 간 임지현 월북인가, 납치인가?' 편이 방송된다.
지난 15일, 북한 선전매체에 올라온 한 영상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 속에 등장한 여성은 탈북민 임지현이였다.
3년 여의 한국생활동안 활발한 방송출연을 하며 얼굴을 알린 임지현은 팬카페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그러다 중국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 그녀가 돌연 북한방송에 등장한 것이다. 영상 속 임지현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기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탈북에서 재 입북까지, 모든 것이 계획적이었다는 간첩 설부터 북에 남은 가족 때문에 중국에 갔다가 납치당했다는 설까지 그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과연 임지현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왜 북한으로 돌아간 것일까? 그녀의 행적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오늘(27일) 밤 9시 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27/2017072701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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