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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몰래 카메라로 북한 주민들 생활 감시"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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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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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몰래카메라’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현지 시각) 북한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5일 ‘국내용과 수출용 상품의 질과 포장을 꼭 같이 하라’는 김정은의 방침을 전달하는 회의가 열렸다”며 “이날 전달된 방침이 ‘해당 일꾼들이 촬영한 영상물들을 보시며 주신 말씀’이라는 말로 시작돼 장마당에 나선 주민들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내용·수출용 상품의 질과 포장을 똑같이 만드는 데 대한 김정은의 방침은 ‘영예군인 공장’ ‘경노동직장’ 등 지방 공장에서 만든 악기류와 국산 의약품을 지목한 것으로 안다”면서 “과거에 김정일도 평양시 송신시장을 찍은 영상물을 보면서 장마당 유지에 대한 방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김정은이) 주민들을 자주 직접 만난다고 해도 국내 정치나 민심을 제대로 알기 어려울 것”이라며 “간부들을 시켜 몰래 찍은 영상물 몇 편으로 어떻게 바깥 정세를 제대로 알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14/20170714013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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