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늘 오전 2시 30분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해왔다"고 밝혔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20대 초반 남성으로 ,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을 양 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계 근무 중이던 해병대 2사단 초병이 이를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현재 군·경찰·국정원이 합동신문을 진행 중이다.

이달 들어 북한 주민·군인의 귀순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보릿고개가 절정인 6월에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9/2017061900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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