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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北 압박 전제지만 조건 되면 관여로 평화 만들 의향 있어"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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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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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핵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로 결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17일(현지 시각) 말했다.

문 대통령의 대미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했다. 홍 특사는 접견을 마치고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이 전제이나 어떤 조건이 되면 관여(engagement)로 평화를 만들 의향이 있다"고 했다. 다만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평화’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홍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배석했다. 홍 특사는 또 맥매스터 보좌관과 함께 사드 문제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그는 “사드 배치 과정에서 국내에 절차상 논란이 있다는 얘기를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에게) 했고, 국회에서 논의될 필요성에 대해 얘기했디”고 했다. 다만 비용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홍 특사는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8/20170518004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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