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판하며 유엔 차원의 더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대사는 15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영국은 더 강력한 제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라이크로프트 대사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드라트르 유엔 주재 프랑스대사도 안보리 차원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

드라트르 대사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16일 오후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6/20170516004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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