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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새 돈벌이 수단, 가상화폐 비트코인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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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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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매달 8만7400달러(약 1억원) 이상을 '비트코인'으로 확보해 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전자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은 거래 익명성이 보장되고 자금 추적이 어려워 테러·범죄단체에 의해 악용될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인터넷 보안전문업체인 '하우리'는 지난 2013년 4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직후 북한이 해커를 동원해서 한국의 비트코인을 강탈해 간 사건 이후, 2015년까지 북한의 비트코인 관련 해킹 활동을 추적했다. 하우리의 최상명 실장은 "(2013년) 당시 북한은 2주 만에 3만5000달러(약 4000만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한국에서 빼갔다"며 "이후 한 달에 억 단위를 빼갔고 (이런 활동이) 한국을 대상으로만 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작년 5월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 해킹 사건을 저지른 해커도 1030만명의 회원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며 30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요구했는데, 당시 우리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수사 끝에 북한 정찰총국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RFA는 또 제임스 루이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수석 부소장이 "약소국 은행도 사이버 공격의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4/2017041400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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