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寧波)의 북한 류경식당에서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 12명 대부분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 대다수가 특례입학 제도를 이용해 올해 대학에 진학했다"며 "20대 초·중반 나이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 적응해서 살아가기 위해 각자 원하는 전공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종업원들의 신변 보호를 이유로 어느 대학에 입학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여종업원들은 남성 지배인 1명과 함께 탈북해서 작년 4월 7일 한국에 입국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7/20170327002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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