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은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의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아마노 총장은 WSJ 인터뷰에서 "북한은 영변 핵시설 에서의 플루토늄 생산과 우라늄 농축이란 두 측면에서 모두 핵무기 제조 능력을 빠르게 진전시키고 있다"며 "북한의 핵 개발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북한이 2009년 IAEA 사찰단을 추방한 뒤, IAEA는 향후 사찰단이 복귀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영변 등 북한 핵시설의 위성사진과 다른 정보를 이용해서 북한의 핵 개발 속도를 모니터해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2/20170322003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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