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DB
/조선DB

7일 북한은 전날 기습 발사한 탄도미사일 4발과 관련해 ‘주일 미군기지 타격 임무를 맡은 부대’가 미사일 발사 훈련에 참가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번 탄도로켓 발사 훈련은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 취급 질서와 신속한 작전 수행 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라며 이번 미사일 발사에 ‘유사시 일본 주둔 미제침략군 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이번 훈련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6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연쇄 발사했다. 발사된 미사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과 그 부근에 떨어졌다. 이번 미사일은 사거리 1000㎞의 스커드ER 또는 1300㎞의 노동미사일 혹은 이들 미사일의 개량형일 가능성이 크다. 이 미사일들은 기본적으로 일본이나 주일 미군 기지 공격용이지만, 발사 각도를 키워 한반도 남쪽을 공격할 수도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07/2017030700484.html

저작권자 ©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