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5시 58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지만,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우리 군 당국의 평가에 따르면 모두 실패한 셈이다.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파로 서울역 대기실에서 시민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TV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2016.06.22.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5시 58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지만, 또다시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우리 군 당국의 평가에 따르면 모두 실패한 셈이다.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파로 서울역 대기실에서 시민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TV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2016.06.2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이 새로 개발한 엔진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기를 평양 북쪽에 배치했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NHK는 한국군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 이 미사일 2기는 언제든 발사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또 북한은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에 이 미사일 2기를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해 평양 북쪽으로 이동시켰다고 한국군과 미국군은 확인했다.

한국군 관계자는 신형 ICBM에 대해 "2단식 미사일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 '무수단'과 비슷한 것으로, 1단째의 형태가 기존 무수단과 달라, 새로 개발된 엔진을 탑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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