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에 따르면 최-루즈코프 회담에서 노동자 전문교육 외에 △4년 후불조건으로 평양에 100대의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한 예비합의가 이뤄졌고 △평양에 묘목과 종자를 제공하는 문제가 토의됐다.
루즈코프 시장은 최 의장과의 회담에서 '양국간에는 경제관계 발전을 위한 큰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중인 최 의장은 이에 앞서 일리야 클레바노프 산업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 정부간위원회' 회의를 올 하반기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원자력발전소 건설 문제와 철도수송 협력, 구 소련의 협조로 건설된 화력발전소 개선 및 현대화를 우선 추진할 것을 제의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