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21일 최근 네티즌들 일부가 미국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총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제 불매운동은 단순한 국수주의의 발로가 아니다'며 '불매운동은 미 상품을 이 땅에서 근절하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부당한 압력과 강권에 대한 주권 국가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주장했다.

한총련은 또 22일 오후 1시 주한 미 상공회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제불매 운동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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